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5타석에서 좌익수 뜬공(1회)∼2루수 뜬공(3회)∼1수루 땅볼(6회)∼1루수 땅볼(8회)∼1루수 직선타(11회)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3회말 1사 1루서 샌디에이고 5번째 투수 팀 스토퍼를 상대로 우월 2루타(시즌 27호)를 뽑았고, 이어진 1사 만루서 3번 조이 보토가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4시간18분의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시내티는 65승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6으로 약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