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31)가 15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6번째 결장.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연전을 치르는 중이고, 추신수는 체력소모가 많은 중견수 겸 1번타자로 뛰고 있다”며 “게다가 추신수는 손부상도 있다. 쉬게 해주기 좋은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선 신시내티가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토드 프레이저의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을 묶어 5-0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신시내티(68승52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피츠버그(71승48패)를 3.5게임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