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은 최근 KPGA코리안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골프'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양수진 또한 상반기 'KLPGA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승을 추가해 올 시즌 KLPGA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홍순상과 양수진은 쫓고 쫓기는 스펙터클한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양수진은 남자 선수의 파워에 기죽지 않고 장타자다운 호쾌한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홍순상은 "양수진과 오랜만에 만나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싶었지만 눈빛이 너무 강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다"라며 "남자들과 같은 티에서 쳐도 될 것 같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양수진도 "홍순상 선수의 빠른 플레이와 집중력, 정교한 숏게임을 배울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 골프 사상 유례없는 남녀 성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제 1매치- 홍순상 VS양수진"의 대결은 오는 21일(수)과 28일(수) 밤 11시 총 2회로 방송된다.
이번 대회는 '제2매치-김형성VS이보미' , '제3매치-류현우 VS 허윤경', '제4매치-이상희 VS김효주' , '제5매치-박상현 VS장하나' 까지 국내최고의 간판스타들이 세기의 빅 매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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