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는 거포는 세 명. 넥센 박병호와 SK 최정, 삼성 최형우의 삼파전이다. 지난해 홈런왕 박병호가 7월 24일 가장 먼저 20호 고지를 넘어 23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18일 ‘소년장사’ 최정이 두산전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박병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
8개월만에 홈런 5개로 상승세가 무섭다. 2011년 홈런왕 최형우는 홈런 1개차로 두 선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그래필 윤상선 기자 yoon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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