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6)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21)와 신인왕 후보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페르난데스는 올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2.45(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평균 구속 152km를 기록중인 강속구 투수다.
류현진은 올시즌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류현진은 7-8월 7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8월 평균자책점은 1.40이다. LA 다저스는 올스타전 이후 25승 4패를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호세 페르난데스(21)의 신인왕 맞대결, 야시엘 푸이그(23)와 페르난데스의 '쿠바 신인 맞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다.
△ 1회초 공격
LA 다저스는 첫 타자 칼 크로포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3번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역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4번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짧은 중견수 플라이로, 5번 안드레 이디어가 삼진으로 선취점을 뽑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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