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새 외국인 선수가 쿠바 출신 마이클 산체스(27)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20일 2013-14시즌 새 외국인 선수는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신장 206cm의 산체스는 공격타점이 360cm에 달한다"라면서 "블로킹, 서브까지 겸비한 만능 선수"라고 소개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산체스는 2010년에는 쿠바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11년에는 러시아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르스크 소속으로 컵대회 우승과 MVP를 한꺼번에 차지했다. 최근 개최된 카타르 Emir Cup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산체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