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도슨(34·김봉석)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 코치와 결혼하는 전 태권도 선수 김연지(32)가 알콩달콩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지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비 도슨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흰색 웨딩드레스 차림의 김연지는 토비 도슨과 손을 꼭 잡은 채 잘록한 늘씬 몸매를 뽐내고 있다.
김연지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태권도 스타'이고, 한국계 미국 입양아인 도슨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동메달리스트이자 2011년 이후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특히 도슨은 영화 '국가대표'의 주인공 차헌태(하정우 분)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도 유명하다.
김연지와 도슨 코치는 오는 9월 14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 주례는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맡는다. 두 사람은 2011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함께 뛰는 과정에서 친분이 생긴 뒤 애정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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