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연속경기 안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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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6일 07시 00분


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1·사진)가 5연속경기안타를 쳤다. 2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구심의 석연찮은 판정 탓에 삼진을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에도 투수 땅볼로 힘없이 아웃됐다. 그러나 9회 1사 후 맞은 마지막 기회에서 니혼햄 마무리 다케다 히사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빼앗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고, 오릭스는 0-3으로 완패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0 (403타수 125안타)이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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