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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 김보경 극찬 “말했지 김보경이 해낸다고! 그가 주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6 16:16
2013년 8월 26일 16시 16분
입력
2013-08-26 16:16
2013년 8월 2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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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보경(24·카디프 시티)을 극찬했다.
김보경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보경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0-1로 뒤진 후반 14분 동점골을 만드는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카디프 시티는 3골을 내리 터트리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김보경의 활약을 접한 퍼디낸드는 전반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프레이저 캠벨과 김보경이 전반전 동안 카디프 시티에서 가장 좋아보였다"고 평했다.
또한 퍼디낸드는 카디프시티의 동점골이 터진 뒤 "말했지, 김보경이 해낸다고. 그가 주역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디낸드의 김보경 극찬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경, 퍼디낸드도 인정한 실력" "퍼디낸드 김보경 극찬, 대단한 활약이었다" "김보경 활약, 정말 뿌듯했다" "김보경, 역시 '제2의 박지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카디프시티는 1962년 이후 51년 만에 1부 리그 복귀 승을 신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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