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달러 싸움…스콧, 우즈 추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8월 27일 07시 00분


플레이오프1차전 우승…포인트 162차 불과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우승상금 144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바짝 쫓았다.

스콧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즈(10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4월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콧의 우승으로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놓고 겨루는 플레이오프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스콧이 2500포인트를 가져가면서 시즌 합계 3847포인트로 1위 우즈(4009포인트)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존허(45위), 배상문(57위), 최경주(74위), 리처드 리(92위)가 10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치방크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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