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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국 언론 “기성용 완전 이적은 없을 듯” 임대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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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0:23
2013년 8월 28일 10시 23분
입력
2013-08-28 08:22
2013년 8월 2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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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기성용(24·스완지 시티)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통해 다른 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28일(한국시각) 스완지 시티 젠킨스 회장이 기성용의 완적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즈 역시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일스 지역 언론이 나란히 스완지 시티 회장의 말을 인용해 기성용의 이적에 대해 불가라는 보도를 내놓으며 최근 논란이 된 기성용의 이적은 임대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성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토트넘과의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엔트리에 제외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은 공개적으로 기성용에 대한 불편함을 노출하며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설이 불거졌다.
기성용이 임대 될 팀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와 에버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해 8월 스완지 시티로 이적 후 팀 내 입지를 공고히 했으나 2012-13 시즌 막판 라우드럽 감독의 눈 밖에 나며 임대를 가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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