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다. 여자골프가 지금과 같은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기 이전부터 팬클럽이 생겼다. 2011년과 2012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골프장에서는 연예인이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10개월 만에 우승은 김하늘의 유명세를 한 계단 더 끌어올렸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까지 바꿔놓은 것.
김하늘은 “포털 사이트에서 김하늘을 검색하면 연기자 김하늘이 먼저 나왔다. 그런데 이제는 내 이름이 먼저 검색된다. 나도 스타가 된 것 같다”며 멋쩍어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김하늘’을 검색하면 인물정보에 ‘김하늘 골퍼’가 가장 먼저 올라온다. 김하늘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