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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 시티,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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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10:23
2013년 8월 30일 10시 23분
입력
2013-08-30 07:34
2013년 8월 30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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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이 교체 출전해 팀의 유로파리그 본선 행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루마니아 플로이에슈티에 위치한 일리에 오아나 경기장에서 열린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와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 나섰다.
이날 기성용은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조너선 데 구즈만과 교체돼 3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세 경기만의 출전. 앞서 기성용은 지난 22일 페트롤룰과 플레이오프 홈 1차전과 25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경기는 홈 팀인 페트롤룰이 후반 27분 프리소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1분 만에 라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페트롤룰은 후반 37분 유네스가 골을 성공시켜 2-1을 만든 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는 이날 패배로 통합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음에도 골득실에서 앞서며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내달 1일 웨스트 브롬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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