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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남녀 대표팀 막바지 담금질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8-30 17:11
2013년 8월 30일 17시 11분
입력
2013-08-30 17:07
2013년 8월 3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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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임태희 회장이 8월30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2014 세계남자선수권 아시아예선 최종라운드(D조) 및 제17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를 대비해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을 격려했다.
2013 월드리그에서 4승6패로 2014 월드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남자대표팀은 2014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여오현(현대캐피탈)의 차출여부를 놓고 한동안 문제도 있었지만 대체멤버로 최종엔트리를 구성해 그동안 땀을 흘려왔다.
남자대표팀은 제7구단 러시앤캐시 베스피드와 30일, 31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회복한 뒤 9월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고마키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뉴질랜드 카타르 일본과 대결한다.
9월8일 하오 7시10분에 벌어지는 한일전에 세계대회출전권이 걸려있다.
여자대표팀은 2014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린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8월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대표팀은 합동훈련중인 페루대표팀과 8월28일부터 31일까지 4번의 연습경기를 한다. 2006, 2010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던 페루는 율리사 자무디오, 미르따 우리베 등의 베테랑 선수로 구성돼 한국의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훌륭한 연습파트너다.
여자대표팀은 9월11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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