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3승(2패)째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일 대만 타이중 시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5차전에서 15안타를 몰아 치며 17-4, 8회 콜드게임으로 이탈리아를 누르고 조별리그를 마쳤다. 대승을 거둔 한국은 다른 나라의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라운드에 올라가게 됐다. 이변이 없이 조 3위가 된다면 한국은 5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5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