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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7일 등판 거른다… 추신수와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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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0:53
2013년 9월 5일 10시 53분
입력
2013-09-05 08:26
2013년 9월 5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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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와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두 번째 맞대결이 무산됐다.
미국의 CSB 스포츠 등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오는 7일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며 이번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류현진이 나설 예정이던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는 크리스 카푸아노(35)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다음 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홈구장인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 같은 결정으로 한국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류현진과 추신수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7)이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3명으로 늘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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