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아카데미는 프로무대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을 위해 탄생했다. 교육생들에게 훈련장을 제공하고 맞춤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리그를 출범시켜 교육생들에게 실전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구아카데미는 이를 위해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1기 교육생 모집 대상은 방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프로구단에 지명 받지 못한 고교·대학 선수, 일반인 등 제한이 없다. 13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24일부터 3일간 실전테스트 이후 5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2개월의 집중훈련을 거친 후 11월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프로야구 공개 테스트에 참가한다.
공개 테스트에서 실패하더라도 2014년 1월부터 프로야구 훈련장이 있는 전남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거쳐 새로 창단될 독립구단에 입단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병철 한국야구아카데미 초대감독은 “한국야구아카데미는 꿈을 포기 하지 않은 선수들에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며 “선수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1기 교육생 접수는 한국야구아카데미 홈페이지(www.kbbacamp.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02-512-0001 또는 이메일 sssey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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