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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청소년야구 한일전] 한국, 잇따른 수비 미스… 2회까지 0-5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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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9-05 14:36
2013년 9월 5일 14시 36분
입력
2013-09-05 14:32
2013년 9월 5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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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진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한일전’에서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일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B조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를 거둔 한국은 미국, 쿠바(이상 4승1패)에 이어 3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부터 사흘간 A조 1위인 일본을 필두로 베네수엘라(3위), 대만(2위)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별리그 2패를 안고 2라운드에 나서기 때문에 A조 팀과의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5일 A조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LG 트윈스에 1차 지명 된 임지섭(18·제주고)을 내세웠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임지섭은 포수 안중열의 포구 미스와 잇따른 내야 수비의 커버 플레이 미스 등이 겹치며 1 1/3이닝 5실점 후 강판됐다.
이후 한국은 덕수고의 한주성(18)을 구원 투입해 2회말을 마무리 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은 2회까지 일본에 0-5로 뒤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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