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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3홈런 포함 4안타…다저스, 4연패 사슬 끊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0 20:03
2013년 9월 10일 20시 03분
입력
2013-09-10 20:03
2013년 9월 10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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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리베 3홈런'
류현진이 소속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후안 유리베(34)의 3홈런을 앞세워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4승(59패)째를 거두며 2위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12경기 차로 벌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류현진의 절친한 친구 유리베다.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유리베는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다저스는 2회 안드레 이디어와 유리베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홈런과 유리베의 솔로포로 5-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와 유리베의 솔로포 두 방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유리베는 3연타석 홈런이자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유리베는 7회 2사 2-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 6개로 7득점했다.
이 같은 막강한 타선 덕분에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3승(9패)째를 따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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