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1·바르셀로나)의 맹활약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3-1로 꺾었다.
브라질은 11일 미국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3-1로 낙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89분 동안 피치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 브라질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포르투갈의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부상으로 뛰지 못 했다.
브라질은 전반 17분 마이콘(AS로마)이 헤딩 실수로 선취점을 내줬다. 마이콘의 백패스 실수로 흐른 볼을 포르투갈의 하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가 골로 연결 한 것.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23분 티아구 실바(PSG)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네이마르는 전반 34분 단독 돌파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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