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에도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프로야구는 19일 잠실에서 삼성(2위)과 두산(공동 3위)이 맞붙는 등 가을잔치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다. 17일부터 휴스턴과 3연전을 치르고 있는 신시내티 추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 클럽’에 도루 3개만을 남겨 둔 상태다. 지구 우승에 단 4승만을 남긴 류현진의 LA 다저스가 추석 연휴 기간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축구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이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다.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의 박지성은 20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고,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청용(볼턴·잉글랜드 2부 리그)은 18일 더비카운티, 21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격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