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에 출전한 신현종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53·사진)이 대회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6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신 감독은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체 프랑스와의 8강전을 지휘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 감독은 이틀이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지 의료진은 신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감독은 7일 한국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남아 정밀 검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신 감독이 경기장 환경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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