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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 시비 해명 “맥주병 깬 이유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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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4 16:50
2013년 10월 14일 16시 50분
입력
2013-10-14 16:42
2013년 10월 14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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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수 폭행 시비 해명 “맥주병 깬 이유는...”
‘이천수 폭행 시비 해명’
프로축구선수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31)가 폭행시비에 휩싸였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14일 새벽 1시경, 인천 구월도에 있는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상대측은 이천수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맥주병을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도 파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술집 손님과 시비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천수 측은 “술에 취한 손님이 먼저 시비를 걸어와 아내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맥주병을 깼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에게 화를 낼 수 없으니 내 손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같은 시각 현장에 있던 목격자 A씨는 증언에서 “이천수가 지인과 술 마시는 도중 한 남성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이천수가 ‘지금 그럴 기분 아니니 가세요’라고 거부하자 시비를 걸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B씨도 “술취한 상대방이 이천수에게 “니가 축구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냐”고 조롱하면서 뒤통수를 치는가 하면, 이천수의 볼을 어루만지면서 “때릴수 있으면 때려봐라 어디 돈한번 빨아보자”고 시비를 걸었다”고 증언했다.
이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땐 이천수의 손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경찰이 병원으로 갈것을 권했지만 괜찮다며 집으로 돌아간것으로 전해진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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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 시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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