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14일 성화봉 등 성화 부문 디자인 9종을 발표했다. 성화 부문 디자인은 성화 채화지에서 주경기장까지 봉송에 필요한 상징물들로 성화봉을 비롯해 성화봉 거치대, 성화로, 안전램프, 채화경, 성화봉송용 차량래핑 디자인 등이다.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가 날갯짓을 하는 찰나를 모티브로 개발됐고, ‘두루미의 날갯짓에 의한 바람으로 아시아에 평화와 화합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에 사격 진종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사격의 진종오(34·KT)를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런던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진종오는 올 7월 그라나다 월드컵사격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세계 정상을 수성했다. 지도상은 사격국가대표팀 변경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체육훈장 청룡장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등 13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