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적 0-2. '괴물' 류현진(26)이 위기에 빠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구하러 나섰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선승)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적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연패를 당했다. 홈 다저스타디움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류현진의 어깨에 LA 다저스의 운명이 걸린 셈.
류현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점수를 안 준다는 자세로 1회부터 전력투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A 다저스는 부상 중인 주포 핸리 라미레스와 안드레 이디어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1번 칼 크로포드(좌익수) - 2번 마크 엘리스(2루수) - 3번 핸리 라미레스(유격수) - 4번 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 5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 6번 후안 우리베(3루수) - 7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 8번 A.J. 엘리스(포수) - 9번 류현진(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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