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상대 감독도 “실투 없었다” 극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5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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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에 상대팀 감독도 탄복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2패 후 반격의 1승을 올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의 완벽한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류현진에게) 꼼짝 못하고 당했다"라고 찬사를 던졌다.

매서니 감독은 "류현진은 정규시즌에도 우리를 상대로 잘 던졌다. (그런데다) 오늘은 유난히 좋았고, 실투가 전혀 없었다"라면서 "홈플레이트 좌우에 걸치는 류현진의 제구력에 우리 타선이 무력화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도 "바로 오늘처럼 던져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라며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구속 95마일(153km)에 달하는 빠른공을 앞세워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포스트시즌 첫 승을 올렸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환상적인 피칭이었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메이저리그에서도 꿀리지 않는 류뚱!",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고고", "류현진 7이닝 무실점, 가자 류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류현진 7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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