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보여준 호투에 대해 현지 언론은 ‘큰 경기에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고, 부상 의혹도 완벽히 지웠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에서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고 부상을 숨기고 있다는 의혹까지 받았지만 NLCS 3차전을 통해 역시 뛰어난 투수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했다’고 극찬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류현진이 올 시즌 19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보다 뛰어난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압도적 구위로 스카우팅 리포트 그대로 위기에 강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