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해명’
‘폭행을 하지 않았다’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서 다른 테이블 손님 A(30) 씨의 뺨을 몇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천수는 다음날 소속사를 통해 ‘시비는 있었으나 폭행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함께 동석했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맥주병을 깬 것은 분노를 누르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그의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이천ㅅ의 아내는 자리에 없었으며, 폭행 혐의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이천수를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천수의 거짓말에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앞선 이천수의 해명에서 온라인 여론은 이천수가 억울하다는 쪽에 온정이 실렸었다. 그러나 그의 거짓 증언이 밝혀진 후 팬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상뉴스팀
이천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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