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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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8일 07시 00분


LG 팬들과 두산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 잠실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LG 팬들과 두산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 잠실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두산과 LG의 PO 2차전이 열린 17일 잠실구장에 2만5500명의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PO 5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3연속경기 매진.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과 입장수입도 각각 12만2585명, 7억7162만원으로 늘어났다.

●…LG 좌완투수 신재웅이 17일 2차전을 앞두고 홀로 불펜피칭을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구위 난조로 PO 엔트리에서 제외된) 주키치를 대체할 카드는 신재웅”이라고 밝혀 19일 3차전 선발등판 가능성을 내비쳤다.

●…2차전 종료 후 라커룸 이동 중 마주친 LG와 두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수고했다’며 격려했다. 2002년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 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둔 LG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차분하게 짐을 챙겨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두산은 비록 패했지만 어둡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LG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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