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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영표 세레모니, 카밀로 다가와… “대체 어떤 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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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4:32
2013년 10월 28일 14시 32분
입력
2013-10-28 14:00
2013년 10월 28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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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영표 세레모니’
축구선수 ‘이영표 세레모니’가 화제를 모았다.
이영표는 28일(한국시각) 홈구장 BC플라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이영표가 자신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시합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밴쿠버 구단 측은 경기 입장권에 이영표의 얼굴을 새겨 넣는 등 이영표 은퇴경기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카밀로는 이영표에게 골의 기쁨을 바친다는 듯 공을 집어 이영표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감격한 이영표는 카밀로를 껴안았고 팀 동료들도 함께 축하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영표 세레모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영표답다”, “카밀로 이영표 잘 아는구나”, “이영표 세레모니, 벌써 은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골을 넣은 카밀로는 이어 74분과 85분 2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이영표 은퇴경기를 화려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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