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 이승엽의 부인 이송정씨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 중 휴대폰을 보고 있다.
홈인 대구에서 2패 뒤 적지인 잠실에서 1승을 만회한 삼성과 기분 좋은 2승 후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한 두산의 4차전 경기는 남은 시리즈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포스트시즌 12경기를 치르며 피로도가 쌓인 두산은 홈구장 잠실에서 미러클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3차전에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삼성은 역전 우승으로 전대미문의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의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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