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21·한국골프대학3)이 스크린골프대회 ‘2013∼20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김가연은 3일 경기도 시흥의 비전스크린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여고생 골퍼 박현주(17)는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만족했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WGTOUR 출범부터 꾸준하게 출전해온 김가연은 지난해 상금랭킹 10위, 섬머시즌 3차 대회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