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터키에서 열린 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통해 주목받은 류승우(20·사진)가 자유계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는 류승우와 김경민(22)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K리그는 신인 드래프트와 별개로 올해 팀 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뽑을 수 있다. 류승우는 터키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대회 직후 도르트문트(독일)의 러브 콜을 거절하고 K리그 입단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었다. 김경민은 한양대 출신의 골키퍼다.
손흥민, UEFA챔스 샤흐타르전 77분 소화
바이에른 레버쿠젠의 손흥민(사진)이 6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4차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다. 한차례 슛이 골키퍼 손에 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가며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7(2승1무1패)로 조 2위를 유지했다.
국민대, ‘축구산업의 전망’ 주제 세미나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 대학원이 ‘축구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17회 정기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국민대 스포츠산업 대학원이 단일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전공 과정을 개설하기로 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축구인들의 관심이 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축사를 했고, 오근영 FC안양 단장과 권성진 ANP 커뮤니케이션스 이사가 ‘축구계가 원하는 인재상’과 ‘글로벌 축구시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다. 기성용(선덜랜드)과 차두리(FC서울)의 에이전시 C2글로벌 추연구 대표와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한국 에이전트 시장전망’과 ‘축구해설과 축구미디어’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