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LA 다저스·사진)이 2013 미국프로야구 최우수신인 후보에서 탈락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신인 최종 후보 3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3·외야수)와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이상 투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6패)에 평균자책 2.19를, 밀러는 31경기에서 15승(9패)에 평균자책 3.06을 각각 기록했다.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푸이그는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며 104경기에서 타율 0.319에 19홈런 42타점을 올렸다.
각 리그 신인왕은 12일 발표된다. 이어 13일에는 감독상, 14일에는 사이영상, 15일에는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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