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신기록,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에 또다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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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1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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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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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세계신기록,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에 또다시 신기록

이상화 세계신기록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상화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4를 기록, 37초18을 기록한 예니 볼프(독일)와 37초30의 왕베이싱(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의 이번 기록은 지난 1월 캘거리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본인이 세웠던 36초80의 세계 신기록을 10개월 만에 0.06초 단축한 것. 여자 선수로는 첫 36초70대 기록 진입이기도 하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 2014 소치 올림픽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미 이상화는 지난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8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화 세계신기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세계신기록, 어마어마하다", "이상화 세계신기록, 정말 대단하다", "이상화 세계신기록, 신기록을 쑥쑥 쏟아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이상화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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