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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영표 은퇴식 ‘종이비행기 3만개’ 하늘 수 놓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4 10:05
2013년 11월 14일 10시 05분
입력
2013-11-14 10:05
2013년 11월 1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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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동아 DB
이영표 은퇴식
축구선수 이영표(36)를 위해 팬들이 3만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름다운 은퇴식이 치뤄진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이영표의 은퇴식은 15일 스위스와의 축구 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영표 은퇴식에서는 축구협회 후원사인 하나은행의 도움을 받아 관중이 3만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영표는 종이비행기를 날린 관중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은퇴식 기념 유니폼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이영표 은퇴식 행사에는 후배 선수이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구자명도 함께 참여한다. 붉은 악마 응원단은 이영표의 은퇴를 상징하는 대형 통천으로 감사의 표시를 할 예정이다.
이영표 선수는 지난 2000년 안양LG에 입단, 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토트넘,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에서 활약했다.
사진=이영표,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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