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1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국가재난사태성금 모금 특별생방송 ‘필리핀 태풍피해, 우리의 사랑을 모읍시다’에 출연해 구호성금을 냈다.
권 총재는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해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직접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권 총재는 “필리핀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필리핀이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6.25 전쟁 때 참전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피해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22개 구단을 대표해 필리핀 국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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