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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러시아’ 홍명보 감독 “첫 실점, 집중력 부족…아쉬운 경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0 10:16
2013년 11월 20일 10시 16분
입력
2013-11-20 10:04
2013년 11월 20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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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러시아, 정성룡 홍명보’
2013년 마지막 평가전에서 러시아에 패한 홍명보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6분 김신욱(울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1분 골키퍼 정성룡의 실책으로 러시아의 표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14분 드미트리 타라소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결승헤딩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제골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아쉽다. 특히 실점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너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노마크 크로스 상황을 허용한 수비진과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른 정성룡을 동시에 지적한 것.
홍명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게 이번 경기의 목적"이라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명보 감독.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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