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결승골’ 브라질, 칠레에 2-1 승리…A매치 6연승

호비뉴.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브라질 칠레’

브라질이 칠레를 꺾고 최근 A매치 6연승을 질주했다.

브라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어렵게 승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브라질은 전반 14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헐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칠레는 볼점유율에서는 오히려 브라질에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만만찮게 맞섰다. 칠레는 후반 26분 장 보세주르의 패스를 받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날카로운 오른발슛 동점골로 1-1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33분 호비뉴가 마이콘의 패스를 받아 헤딩 결승골로 연결,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이날 후반 5분 교체 투입된 호비뉴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지난 2011년 8월 이래 2년여만의 대표팀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복귀신고를 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