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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김선우 방출…핸킨스도 재계약 포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5 17:56
2013년 11월 25일 17시 56분
입력
2013-11-25 17:56
2013년 11월 25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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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동아 DB
김선우
프로야구 두산의 베테랑 투수 김선우(36)가 방출됐다.
두산은 25일 김선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선우 외에도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 김동길, 오성민 등도 재계약 불가 결정을 받았다.
김선우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8년 두산에 입단한 김선우는 6시즌 동안 57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특히 김선우는 지난 2011년 16승(7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의 뛰어난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두산에서는 김선우에게 은퇴를 권유하고 코치 연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선우는 이를 거절하고,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산은 김선우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준 것이다.
사진=김선우, 스포츠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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