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전 감독 “모두 나의 부족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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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9일 07시 00분


두산 김진욱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두산 김진욱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김진욱 전 두산 감독 경질 후 첫 공식 입장

두산 김진욱 전 감독(사진)이 28일 경질 후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지낸 2년 동안 좋은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다”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아쉽지만 모두 나의 부족함이라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충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일심동체가 돼 불굴의 투혼으로 두산의 야구를 보여줬던 우리 선수들의 모습은 내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가슴속에 담아두겠다”며 “나와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했던 코칭스태프, 선수들 뒷바라지에 묵묵히 힘써준 현장 직원들, 그리고 열정적 성원을 보내준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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