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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 클럽’ 삼성 신명철, 구단에 방출 요청…“1군서 뛰고싶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9 11:13
2013년 11월 29일 11시 13분
입력
2013-11-29 09:22
2013년 11월 29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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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신명철, 삼성에 방출 요청'
신명철(35)이 7년 만에 삼성을 떠난다.
삼성 라이온즈 2루수 신명철은 28일 오전, 구단 측에 방출을 요청했고 구단 측은 신명철이 타 구단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명철은 "송삼봉 단장님께서 여러모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나는 1군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명철은 지난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신명철은 2009년 삼성의 주전 2루수로 맹활약하며 124경기에서 123안타, 20홈런-20도루, 타율 0.291을 기록하며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신명철은 2010년에도 삼성의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출전기회가 적어지더니 올 시즌에는 37경기에만 출전하며 타율 0.236에 그쳤다. 신명철은 지난 6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3군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삼성 신명철, 구단에 방출 요청. 사진=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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