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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뉴스]월드컵 조추첨 3번 포트 배정…선수들이 뽑은 ‘최악의 조’는?
채널A
업데이트
2013-12-04 23:54
2013년 12월 4일 23시 54분
입력
2013-12-04 22:51
2013년 12월 4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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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의 피파 랭킹은 현재 54위입니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차 목표인 16강에 오르려면
사흘 뒤 조 추첨이 무척 중요한데요.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조가 있습니다.
어떤 조합일까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아시아, 북중미 나라들과 함께
3번 포트에 포함됐습니다.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조별리그 상대는
FIFA랭킹 최상위 7개 나라와
개최국 브라질이 속한 1번 포트,
아프리카와 남미로 짜여진 2번 포트,
그리고 유럽의 4번포트에서
각각 1팀씩으로 결정됩니다.
프로축구 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현역 감독과 선수들의 생각은
대체적으로 비슷했습니다.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
홍명보호에 재앙이 될 지옥의 조는
브라질-프랑스-네덜란드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 황선홍)
"프랑스와 해서 역대 좋은 결과가
별로 없었어요."
전차군단 독일, 남미의 복병 칠레,
그리고 호날두로 대표되는 포르투갈도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최상의 조합은 스위스-알제리-그리스였습니다.
(인터뷰 / 윤일록)
"그리스는 2010년에도 이긴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라..."
콜롬비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상대하면 좋을 것 같은 팀으로 나왔습니다.
브라질 대회에서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되면서 월드컵 본선이 한 발 더 다가왔습니다.
운명의 조추첨은 오는 7일 새벽 브라질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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