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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왕’ 김연아, 착지 실수에도 204.49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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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10:34
2013년 12월 8일 10시 34분
입력
2013-12-08 10:34
2013년 12월 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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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해 피겨 여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연아는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 73.37점과 합산한 204.49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에 이어 일본의 안도 미키가 176.82점으로 2위,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169.2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왕 김연아의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왕 김연아, 역시 최고다” “여왕 김연아, 진짜가 나타났다” “여왕 김연아, 범접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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