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의 샛별 장우진(18·강원 성수고·사진)이 9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13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주카이를 4-1(11-6, 8-11, 11-7, 16-14, 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정상은(삼성생명)이 우승한 이후 6년 만의 남자 단식 우승이다. 2010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장우진은 1월 국가대표 상비군 1차 선발전에서 16전 전승을 거두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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