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홍명보, U-22 이광종, U-18 김상호, 여자대표팀 윤덕여, 여자 U-20 정성천 감독 등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워크숍에 참가했다.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부회장, 정해성 심판·경기위원장, 황보관 기술위원장, 최진철·정정용 전임지도자도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박2일에 걸쳐 향후 대표팀의 효율적 운영 및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한 각급 대표팀 감독의 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무릎 수술을 위해 내년 1월 방한하는 히딩크 감독을 만나 여러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일록 등 AFC U-22챔피언십 대표팀 확정
내년 1월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챔피언십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일록(서울)을 비롯해 문상윤(인천), 이종호(전남), 황도연(제주), 권경원(전북) 등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장현수(도쿄)와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등 일본 J리거들도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26일 이란으로 출국해 해외전지훈련을 한 뒤 내년 1월2일 오만으로 이동한다. 한국은 오만,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