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스트라이커 데얀(32)이 중국 프로리그 장수 세인티로 이적한다. 서울은 26일 “장수 세인티와 데얀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데얀은 2008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쓴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했다. 데얀은 내년 1월 초 중국 현지에서 장수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U-22 이광종호, AFC 챔피언십 출전차 출국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이 내년 1월11월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26일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 후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개최국 오만을 비롯해 요르단, 미얀마와 A조에 편성됐다.
신문선,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대표이사
신문선(55) 명지대 교수가 성남시민프로축구단(가칭)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 교수는 서울체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프로축구 원년인 1983년 유공에 입단해 활약했고, 1985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단장직 공모에서는 출판업자 김하목 씨가 높은 점수를 받아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플루셴코, 소치올림픽 피겨 男 싱글 출전 포기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셴코(31·러시아)가 2014소치동계올림픽 싱글 출전을 포기했다. 이탈리아의 동계스포츠 전문 매체 ‘네베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그친 플루셴코가 소치올림픽에선 남자 싱글 출전을 포기하고, 신설된 단체전에만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플루셴코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에반 라이서첵(28·미국)에게 우승을 내줘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NBA 마이애미, LA 레이커스에 101-95 승리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마이애미가 26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3∼2014시즌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95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제임스(19점·8리바운드·4어시스트)를 포함해 드웨인 웨이드(23점·6리바운드·7어시스트), 크리스 보쉬(23점·11리바운드)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레이커스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