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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초등학생 탁구 유망주 신유빈, 대학 선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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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2-27 14:55
2013년 12월 27일 14시 55분
입력
2013-12-27 14:35
2013년 12월 27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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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탁구 유망주 신유빈의 경기력이 대학선수를 압도해 화제다.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예선전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신유빈이 용인대 소속인 한승아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물리쳤다.
신유빈은 첫 세트를 듀스 끝에 14대 12로 따낸 뒤 나머지 세트를 손쉽게 풀어나갔다. 신유빈은 어린 선수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를 선보며 대학생 한승아를 당황시킨 것.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탁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선수다.
신유빈 등장에 누리꾼들은 “신유빈 초등학교 3학년 맞아”, “신유빈 곧 국가대표서 뛰겠다” “신유빈 세계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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