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탁구 유망주 신유빈, 대학 선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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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7일 14시 35분


초등학생 탁구 유망주 신유빈의 경기력이 대학선수를 압도해 화제다.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예선전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신유빈이 용인대 소속인 한승아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물리쳤다.

신유빈은 첫 세트를 듀스 끝에 14대 12로 따낸 뒤 나머지 세트를 손쉽게 풀어나갔다. 신유빈은 어린 선수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를 선보며 대학생 한승아를 당황시킨 것.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탁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선수다.

신유빈 등장에 누리꾼들은 “신유빈 초등학교 3학년 맞아”, “신유빈 곧 국가대표서 뛰겠다” “신유빈 세계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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