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이다스가 미프로농구(NBA)의 '황색돌풍' 제레미 린(26·휴스턴 로케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아디다스는 제레미 린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며, 농구화 및 의류 개발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농구스타인 제레미 린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제레미 린은 "먼저 아디다스의 가족이 된 것이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디다스의 새로운 기술력과 스타일이 나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아디다스는 NBA 최고 센터 드와잇 하워드(휴스턴 로케츠), 톱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존 월(워싱턴 위저즈),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브레이저스) 등 현존하는 NBA 최고의 스타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대만계 미국인인 제레미 린은 명문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하고, 최저계약 선수로 입단해서도 2번이나 방출되는 등 많은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제레미 린은 뉴욕 닉스에서 광란의 2월을 이끌며 '광기의 린(린새니티)'라는 별명을 얻어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2012년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한 제레미 린은 올시즌 경기당 평균 1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휴스턴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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