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력의 마법사’ 그렉 매덕스가 9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전체 571표 중 555표를 얻어 입회 자격(득표율 75% 이상)을 충족시켰다. 매덕스는 97.2%의 역대 8위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매덕스와 함께 1990년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성기를 이끈 톰 글래빈(525표·득표율 91.9%)과 521홈런을 친 프랭크 토머스(478표·83.7%)도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다.
롯데 박준서 연봉 6800만원에 재계약
롯데 주장 박준서가 9일 지난해보다 700만원(11.5%) 오른 연봉 68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준서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0.298, 2홈런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타율 2할에 그쳐 프리에이전트(FA)를 포기했던 유격수 박기혁은 종전 1억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 7000만원에 2014년 연봉협상을 마쳤다.